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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기다리면 해결되나요?


BY 연극중... 2001-01-12

우린 결혼한지 일년도 안됐습니다. 근데 그인간만 보면 살기싫습니다.
무능력해 보이고 내가 여기서 뭐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 말도 잘 안합니다.많이하면5분...물론 잠도 따로 자지요...여러가지 이유로요...연애요? 4개월 했지요...
첨에는 시엄미가 우리 집에 언제 들어 닥칠까봐 로이로제 걸렸지요...지금은 포기 했지요..물론 눈 밖에 났지요...
그래도 불안 합니다. 저번엔 그만 살고 싶다고 했습니다. 들은척도 안하더군요....시엄니땜시 안된되요...
우린시댁가면 연기를 합니다. 친한척...
근데 제가 집에 있기가 싫어요..불편하게 느껴져요...어쩌죠?
그냥 살아야해요? 우린 혼인 신고도 미루고 있습니다..물론 합의하에요..
어떠한 이유도 없고 권태기도 아닌데...서로가 무관심 합니다..
제속이 답답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