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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을 내려야 겠는데...


BY 우울해 2001-01-12

우울한 하루가 가고 있읍나다.
밖은 꽁꽁 얼름으로 가득이지만 나의 마음은
석유를을 부어놓은듯 가슴에서 열이 팍팍나고 있답니다.
남편이 3년전에 술집여자하고 바람이 났었거든요
그때는 거의절망 적이였지요
싸움도하고 자해도 해보고 달래도보고 했지요
아이들과 살야겠지만 혼자살아가기도 자신이 없었죠
그저 원망하며 고통스러워하며 몇달을 보내고 잊혀질거라고
생각하며 남편이나 나 나 그저형식적으로 동안 살았읍니다.
시간이 가면 좋아질거라고 생각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냉대하며 살았지요 하지만 나도 그전으로 돌아가지질 못했고 남편역시 그여자을
계속 만나온거 같애요
어제다시 알게됐읍니다.그여자랑 연락하는걸 그럼 만나기도 했겠지요
남편은 집을 자주비?m으며 때론연락도 두절된 상태도 있었지요
이젠 정말이지 결단을 내려야 될거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부부가 아이들을 위하여서 정없이 사는건 저도 원치않거든요
그리고 저몰래 지금껏 만나고있었다는것도 용서가 안돼구요
다 부질없는 삶에 연속인거 같네요
아이들을 저버릴수도 없고 ....
난 이렇게 힘든데 돈도 넉넉치 못하고 ..
어찌 살아가야 되는건지 괴롭고 눈뜨고있는거 조차 고통입니다.
아직도 눈물이 남아있네요 다 말라버린줄 알고 있었는데..
그저 횡설수설 하고 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