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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있어요.


BY 궁금이 2001-01-12

저의 집은 저희 형님과 저, 며느리가 둘입니다.

형님은 첫째, 제가 막내, 둘째 아주버님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으셨구요.

그런데 저희 시어머님은 며느리들에겐 절대로 전화를 하지 않으십니다.

무슨일이 있으면 아들들의 핸드폰으로 하시죠.

밤아나 낮이나.

그리고 무슨일이 있으면 아들들한테만 얘기를 하구요.

결과가 다 나오구서야 며느리들한테는 지나가는 말로다 하시구요.

아적까정 큰일이 없었는데(모르죠. 제가 시집온지 얼마 안되어서) 지금 고민이 생겼습니다.

얼마전 시어머님이 아들들만 불러서 돈 얘기를 하셨고, 돈이 없는 저희 신랑은 없다고 말씀드리고 큰 아주버님은 거절을 못하시구 돈을 해드리기로 했나봐요.

남편은 저와의 약속때문에 저에게 말을 했구요.(절대 속이는일 없자고)

저희 형님 몇달전 둘째 아주버님 보증 서주신걸로 지금 신경이 말씀이 아니신데.

어떻해야 하나요?

말해야 하나요? 나중에 제가 알고 있었다는걸 알면 기분 많이 상해 하실텐데.

말하자니 형님 성격에 그냥 넘기실것 같지 않고.

어찌 해야 하나요?

그리고, 결혼초에 제가 당돌하게 무신일 있으면 저한테 먼저 연락해 달라고 말씀 드렸는데, 그러마 하시곤 그대로 무시한채 여전히 저의 남편에게만 핸드폰으로 연락을 하는 시어머니를 어떻해야 하나요?

그 방법도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