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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어요.


BY 힘없는 사람 2001-01-12

남편의 실직으로 갑자기 생활이 어려워지더니 요즘은 살고 있는
집문제로 속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한때 잘 나가던 맞벌이 부부였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까지 되었는지.
2~30만원 때문에 많이 고민하고, 안 좋은 소리 들어야 하고, 비굴해야
하는지 정말 속이 상하고 눈물이 납니다.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데도 죄인 취급받아야 하고 없는 사람이
참아야 하니 정말 슬픕니다.
한 겨울에 추운거리로 내몰리지 않으려면 참아야 겠죠.
다시 좋아질 날이 언제가 될까요? 참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