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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한심해....


BY 속상해 2001-01-13

아~~~짜증난다.
술좋아하는 남편....술만조금 들어가면 끝장을 봐야한다.
오늘은 완전 꼭지 돌게 마시고 침대 시트에 방바닥에 안주 먹은거 다 내놓았다.
뭘그리도 많이 먹었는지 토하고 토해도 끝이없고.....
냄새나는 부산물들 구역질해가며 다 치우고 나니
나 왜이렇게 살고 있는건지.....
내자신이 한심하고 가엾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