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짜증난다. 술좋아하는 남편....술만조금 들어가면 끝장을 봐야한다. 오늘은 완전 꼭지 돌게 마시고 침대 시트에 방바닥에 안주 먹은거 다 내놓았다. 뭘그리도 많이 먹었는지 토하고 토해도 끝이없고..... 냄새나는 부산물들 구역질해가며 다 치우고 나니 나 왜이렇게 살고 있는건지..... 내자신이 한심하고 가엾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