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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있어요


BY 고민녀 2001-01-13

전 결혼한지는 10년이고 두아이를 가진 주부입니다
하루종일 컴퓨터 관련일을 하다보니 아줌마 싸이트에 거의 매일 들어와서 님들의 글을 읽어보고 때론 웃고 때론 슬프고 정말 심심하지 않는 방입니다
그러나 저에게도 이방 저방 헤메다보니 우연히 메일을 받게되었고
그 남자와 메일친구가 되자고 했고 가끔 메일친구합니다
직접 한번 만나기도 했는데 순진하고 착하고 나이도 같고 사??친구하고 싶어서 우린 친구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가끔 그이 매일이 기다려지고 그가 불현듯 내 머리한구석에 차지하고 있었고 솔직한 심정으로 만나고도 싶었습니다
여기오신분들은 거의가 이성친구에 불만을 느끼시고 저또한 불안하기도 하고 갈등이 생깁니다
너무나 성실한 남편 가정밖에 모르는 남편 보수적인 남편과 맞벌이를 하면서도 시어머니모심 너무나 갇혀있는생활 너무나 지루하고 다람쥐 쳇바퀴도는 생활이 싫었고 변변히 친구하나 없어서 내가 진정으로
누군가에 도움을 청할수 있을때 또한 내가 누구하고 차한잔 마실수 없는 외로움에 동창회도 참석했었고 계모임도 만들어 가끔씩 바람도 쐬이고 친구를 만들어 즐겁게 살아보려고 합니다
너무나 남편에게 미안하고 이성간에 친구가 될수 없다고 하는데
만남을 중지해야하나요 그러나 난 순전히 그사람을 친구외에는 생각을
해본적도 없고 마찬가지도 그사람도 그럽니다만 자꾸만 죄책감이 들어서 고민입니다 만남을 그만 가져야 하나요 솔직히 전 만나고 싶어요
그래서 세상돌아가는이야기 생활을 리듬있게 살고싶은데 제가 잘못?楹た? 그럴수록 전 남편에게 더욱 잘할수 있을거
같은데 답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