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68

아래 이러고 어떻게 평생을...... 2탄..


BY 속상해 2001-01-13

응답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저랑 같은 삶을 사시는 분들도 많으시네여..
그리고 나가서 벌면 되지여.. 라고 답변 주셨던 분.. 마자여.. 나가서 벌면 되지여..
하지만 결혼 2년에서 3년까지는 첫애가 어려서 어리다는 이유로.. 참고 살고.. 결혼 4년이 된 지금은 뱃속에 또다른 아가가 있어서.그것이 말처럼 쉽지 않네여.....
이아가가 태어나고... 다시 3년을 고생하면. 그때는 내 나이. 30대 중반...

물론.. 그때가서 이 치사한 삶을 마무리 짓고 새 직장을 찾아 열심히 벌면 되겠지만.. 어째 세상이 그렇게 기다려 줄것 같지가 않네여..
아무튼... 답변 주신 여러님들...정말 감사합니다..

글 올리고... 한바탕 울고 나니 속이 좀 후련하네여..... ^^
이렇게 또 치사한 삶을 시작하려 하나 봅니다....(난 정말 바보^^)

참.. 그런데 지금 임신 12주째인데 이 시기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애기가 심장기형으로 태어난다는데...정말 그런가여...
그거이 또 걱정이 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