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초등학교시절부터
강남의 ooo 교회로부터 후원을 받았습니다.
저희 사회복지를 담당하던
동사무소 사회과직원의 주선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느 해
통장을 재 발급 받았습니다.
계좌번호가 바뀌었지요.
ooo 교회에서 연락이 오고,
계좌번호를 찾아 후원금을 보내 주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오고있습니다.

아이의 옛 이름과 새 이름의 통장계좌번호,
각각 두개씩
그 교회 사회***위원회의 서류에 올라 있습니다.



우연히 한미르 닷컴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될 때면
인명부로 들어가
가족의 이름을 입력해 보곤 하였습니다.

오오!
있었습니다. 저희가 소유하지 않은 번호들로.
아버지의 성함도, 어머니의 성함도,
저의 이름도, 아이의 두 이름까지도....................


아버지의 성함과
아이의 옛 이름.
두 곳에 전화를 했었지요.
물론 시간적 차이도 있고
현재로 보아 시간적으로 오래되기도 하였지요.
아아!
그런데
귀에 익은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그중 몇 곳에서................


착각이었을까요?

지금도
저는 그 목소리들이
저의 착각이길
바라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