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923

간통에대한최고의 복수


BY iana 2001-02-01

최근남편이 직장동료(성의식이개방되어있는 10살연하의 아가씨,남편과의 관계중에도 딴 남성과 성관계)와 수십차례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알게되었다. 단지 스포츠, 오락이었다고 용서해달라,다시는 안그런다했다.평생 내게 잘해주겠단다.( 남편은 내게 고백한 후에는 그 일로 인한 고뇌의 흔적이 없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좋은 사람으로 통하고 있다. 모두가 그를 신뢰한다. 나만 그의 일을 알고 있다)용서해주었다.그래도 용서가 안된다.너무쉽게 결혼의 정조를 깨뜨린 그를 어떻게 용서할 수 있단말인가. 그리고 그의 말에 더 화가 치민다. 둘다 같이 자는 것을 아무런 죄의식없이 너무 쉽게 생각해서 두사람다 어떤 벌을 내려야 할 것 같은데 현실은 무기력할 뿐이다.그는 나의 이 현실적인 무기력을 이용하고 있다.그게 더욱 나를 분노케한다.너무 싫다. 그 아가씨 도리어 당당하게 내게 협박해온다. 내가 법적대응을 해오면 자기도 가만 안있겠다나. 자기를 위한 증거물 확보에 혈안중인것 같다. 상식이 안통해서 차라리 대꾸 않는게 나을 것같아 분을 삭이고 있다.또 남편은 어떤가. 그런 류의 사람에게 마음이 갔다는게 내 20대의 사랑의 아름다움을 채워준 그를 더욱 용서할 수 없게 만든다. 괴롭다. 밤에 잠을 잘 수가 없다. 하나님께 제발 나를 살려달라고 울부짖는다. 나는 살고 싶다.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아니 나를 위해 승자가 되고싶다 그 두사람위에 당당히 선..... 어떻게 하는 것이 이상(간통죄로 둘다 법의 처벌을 받게 하는 것)이 아닌 현실(아직 어린 두아이들의 아빠, 나의 남편, 가족들중 한사람)에 바탕한 최고의 벌을 줄 수 있을까 그게 뭘까 누구 내게 답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