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집안행사때면, 큰아들만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시동생과 동서들때문에 속상하다. 시아버님 생신이 설하고 몇일사이다.
시아버님 생신때문에 둘째, 막내동서에게 전화해서 상의를 했는데 서로 눈치만 본다. 그렇다고 직장다니다고 매번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직장일로 출퇴근시간은 물론이고 주말과 휴일이 따로 없는데
동서들이 알아서 도와주었으면 좋겠는데 직장 다닌다고 유세하는것도 아니고 큰아들만 집안행사 다챙겨야 하는것이 부담스럽다. 어차피 똑같은 며느리 아닌가? 언제나 윗사람은 아랫사람 배려해줘야 하고 아랫람은 자기네들 편한대로 행동하고 일에 바쁘면 자기네만 바쁘단다.
왜 조금만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주면 안되는것인가 모르겠다. 물론본인들이 우리 입장이 안되었으니까 모르겠지만....
둘째동서인 경우는 빈말이라도 자기네 집 한번 다녀가란 소릴안한다. 물론, 시댁식구들 와서 편할사람 없겟지만 사람 사는 정이 무엇인가?
너무나 이기주이면서 큰동서나 아랫동서에게 서운한 일이 있으면 얼굴표정이 다르다. 아무리 계급사회에서 사는 사람일지라도 신랑이 계급사회이지 동서가 계급사회인은 아니기 때문이다. 의연중에 동서들끼리이야기 하다보면 누구가 윗사람이고 아랫사람인지 생각이 없는사람이다. 뭐든지 자기감 챙겨줘야 하고 자기가 하는행동이나 말은 다 옳단다.
이럴땐 어떻해서 도움을 청하면 좋을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묻고 싶다. 좋은 의견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