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고맙단 말씀을 먼저 드려야겠군요.
며칠전에 이싸이트에다 제조카의 어려운 일을 올려서
여러분의 도움을 요청한 바 있었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제조카가 다단계에 포섭이 돼 있는거 같아서
어떻게 구출을 할 수 있는지,
여러분에게 조언을 요청 한 바 있었습니다.
여러분께서 많이 읽어 주시고,관심도 가져 주시는 가운데,
또한 2분께서 도움의 말:씀도 올려 주셨습니다.
덕분에 제가 많은 힘을 얻을 수 있었고,
다단계가 어떤곳 인지도 대강 알 수 있었습니다.
제조카의 신용카드 만든곳을 추적을 해가지고
그쪽에 도움을 구해서 일단 근무(?) 장소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쪽에 가서 잠복 해 있다가
조카를 끌어내 왔죠.
지방에 있는 사람을 포섭했을땐,
현금을 지참 하지 않았을 경우엔,
꼭 카드를 만들게 하는거 같더군요.
얼마나 세뇌를 시켰는지,
사람이 딴사람이 되었더군요.
집에와서 물 한모금도 안 먹더군요.
무조건 돈만 만들어 달라고 히면서
옷도 안벗고 꼿꼿이 앉아 있더군요.(그 모습이 꼭 조폭 같단 느김이 들어서 지금도 섬뜩 합니다)
설득을 시켜도 듣지 않아서 억장이 무너질라 하더군요.
제 남편을 비롯한 온 가족이 총동원이 되어서
밤이 맞도록 설득한 결과 다행히 조카의 마음이 돌아 왔어요.
잃어버릴뻔 한 조카를 다시 보게 되어서
가슴이 너무 벅차고 ,이녀석이 지금 옆에 있다면
뽀뽀라도 해 주고 싶은데,
저는 또한 생업이 있기에 집으로 돌아와 있읍니다.
조카를 설득 하기 위해서 결근을 하고 애를 쓴
저의 남편이 너무나 고맙고,
살아가면서 힘든 일을 여기다 털어놓고 도움을 구할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신 아줌마닷컴 관계자 여러분들,
그리고 남의 일이라 생각치않고 관심을 부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단 말씀을 꼭 드리고 싶네요.
아줌마닷컴이 우리의 삶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단 사실을,
이시간에 다시 한번 상기 시켜 드리고 싶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