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시어머님 이야기를 하고자합니다.
저 직장다니면서 애 둘 낳을 때까지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시누가 시집가서 임신을 하니 낳기도전에 저희차에 늙은 호박 두덩이 실어주시면서 시누 애 낳으면 해먹인다고 갖다주라
하더라구요.
저는 친정어머님께서 해주셔서 먹었거든요
명절이면 저희는 어머님 ,아버님 용돈 조금씩 드렸습니다.
그려면 그자리서 봉투를 뜯어 시누에게 세배돈으로 주더군요.
제가 맏이인데도 저희 아이들 서너살 될때까지 그 흔한 양말 한 짝 사주지 않더군요. 명절에도
받아서가 아니라는 것 아시죠?
시누가 애 낳으니 비싼 장난감도 사주시고 시누 또한 저에게 비밀로 하다가 무심코 말하더니 얼버무리더군요.
사소한 것에 마음이 무척 상합니다. 정을 느낄수가 없어요.
제가 이상한 것일까요?
제가 이해하려해도 서운한 것을 어쩔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