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학교 2학년 겨울 방학때 이사하는 관계로 학교를 전학 시켰는데 어제 처음 학교에 다녀온 아들 얼굴이 밝아 보이지 않아 걱정입니다.
전에 다니던 학교와 비교를 하기도 하고 다른 학교 다니면 안되냐고 하는데 영 마음이 안 좋습니다. 아이들이 놀리거나 하지는 않지만 아직 서먹서먹한지 재미가 없다고 하네요. 학원은 금방 적응을 해서 잘 다니는 데... 보통 학교를 옮기면 6개월에서 1년의 적응 기간이 필요 하다고 하는데 워낙 숫기도 없고 내성적인 아들이 빨리 적응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요즘 아이들은 바빠서 집에 초대해서 놀 시간도 없으니... 학교에 사탕이라도 사다주고 아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