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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글입니다.


BY 속상해 2001-02-06

아래글은 지금 저와 싸움중인 남편이 사이버주부대학에 올린 글임다.
읽어주시고 답글 많이 올려주십시오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가장입니다.30대 중반이죠..
애는 하나있고 하나는 뱃속에 잇읍니다.
우리본가에 양부모 모두 계시고 처가에 장인장모도 계십니다.
두집안다 먹고는 삽니다. 우리부부도 먹고사는정도는 됩니다.
이 사이트에 제 처가 많이 접속하는거 같아 글을 올립니다.

1. 본가(처 입장에선 시댁)에 대해섭니다.
저에게 여동생이 둘잇지요..둘다 시집갔고 큰동생은 애도 둘낳았읍니다. 산후조리는 울엄마가 해주었어요.. 직장인이라.. 그래서 울엄마가 많이 아팠읍니다. 이것에 대해 처는 항상 싸움만 나면 얘기를 합니다. 나중에 덤태기를 쓰니 마니 하면서요..그렇다고 우리가 부모님을 모시고 있지도 않습니다. 또 그덕분인지 큰매제(큰여동생의 남편)은 우리부모님꼐 나름대로 아주 잘합니다.이번에 둘째 여동생이 임신을 햇읍니다. 7월경에 애기를 낳을껍니다. 그런데 이제는 우리어머니도 몸이 많이 안좋으셔서 산후조리원을 하라고 하고 그 돈을 대주실 작정인가봅니다. 제 처도 이번에 4월에 애기를 낳지요.. 그런데 우리어머니가 처에게는 처의 산후조리는 어머니와 상관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들은 얘기가 아니라 전 50%만 믿습니다) 그게 서운했나봅니다. 나는 이렇게 해석을 하고 싶습니다. "산후조리는 친점엄마가 편하니 거기서 해라" 그러나 처는 그렇게 생각 안한답니다. 그러면서 나중에 시부모 아플때 두고 보자고합니다.

2. 처가에 대해섭니다.
먼저 산후조리 얘기가 나왔으니 그얘기를 하죠 장모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시집을 갔으니 시집에서 해결하라. 입니다.첫애를 처가에서 산후조리하다 정말 구차한 생각이 들어서 아래 틋어진 처를 데리고 집으로 왔었읍니다. 처제도 장모가 안해준다고해서 산후조리원에서 산후조리를 했지요 근데 그동안 동서(처제남편)가 처가신세를 졌나봅니다. (부모가 모두 돌아가셨거든요) 얼마나 구박을 받앗는지 나중에 처제가 울었더고 하더군요.. 그다음은 애기에 대해섭니다. 우리애가 나는 참 이쁩니다. 모두 그러실겁니다. 장인장모가 우리애를 이뻐해주면 참 좋을텐데.. 그렇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애가 처가에 가서는 잘놀지도 않습니다.(참고로 우리애는 만 24개월입니다) 애가 어렸을때인데요.. 처가에서는 애완용 개를 기릅니다(난 개를 안좋아합니다) 애가 기지도 못하고 그러는데 개를 마르에 풀어 놓고 그랬읍니다. 그리고 말을 할때도 개하고 우리애하고 비교를 하는게 정말 열받앗읍니다. 결국 개가 우리애 손가락을 물었지요.. 또 잇읍니다. 장모가 사위를 야단치는걸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유는 처남이 장가를 가는데 맏사위가 전화해서 축하한다고 말하지 않았자는게 이윱니다. 내가 처가에 엊혀사는것도 아닙니다.아니 그?대도 난 그헐게 살고싶지 않습니다.

주저리하게 많은 얘기를 햇읍니다. 더 많지만요. 우리부부는 이문제로 한달이면 최소 1주이상 싸웁니다. 내 입장에서 글을 ?㎟?때문에 왜곡의 소지도 있읍니다. 어떻게 하는것이 좋겟읍까? 주부여러분의 많은 의견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