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년반 지났어요
시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는데 1년 되면 내보내 주신다고 했는데
아직 아무런 말씀이 없어서 제가 요새 남편에게 히스테리를 많이
부리고 있답니다.
남편왈 니가 우리 부모님께 얼마나 잘했다구 시집살이를 한다구 나간다구 그러냐..등등
사실 저 그렇게 잘한거 없거든요,,
하지만 못한것도 없어여
나이 24에 장손 며느리에 시집와서 살림다하구 주말마다 장사하는데 애기 (10개월)데리고 가서 도와주고,,게다가 1년에 13번 있는 제사 암말 않구 일 잘해주고..
친척도 없어서 시어머니랑 둘이 하거든요,,
1달에 반은 집에 안들어오는 신랑 그리고 들어 와봤자 밤 12시 넘어서 들어오면서 ,,물론 일때문에 바빠서 그런다는거 다 알지만
저도 남들처럼 우리끼리 살고 싶은건 당연하잖아요,,
게다가 요새는 시아버님이 둘째 낳으라구 성화신데..전 아직 어리잖아요 뭐가 그리 급하셔서 벌써 애를 낳으라고 하시는지,,
돈 없는 집도 아니구,,어짜피 내보내 주신다 하셨으니까 나가자구
그런건데...이것??문에 저흰 거의 2틀이 멀다하구 싸운답니다..
지금도 그랬구요,,제가 아직 어려서 생각이 짧은건지...
좀 알려주세요..제가 나가구 싶어 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