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욕많이 먹었다고 썼었죠...(세상천지 욕이란 욕은 다들었다고...)
흠..근데 이젠 방얻어 줬던돈 내놓으라고 난리내요....
참 그러고 싶을까......
내가 그방에서 사는게 아깝대나 어쨌대나......
그방 얻는데 삼분의 일은 내돈인데.....나 퇴직금에 월급모아논 돈 보탠건데......다 내놓으라내요....나뭐 집에서 먹고 놀았다나....
첨엔 더럽고 치사해서 줄려고 했죠....근데여 생각해보니 약오르대여...이년넘게 스트레스받고 오며가며 했던거 생각하니까..(그래서 얻은게 신경성두통....심하면 야밤에 응급실 실려가구....나중엔 아예 숨을 못쉬겠더라구요...)
그래서여 저 스트레스 받고산거 위자료 받는거니까 나한테 돈달란말 하지말라고 해버렸져....
못준다...아니 안준다......그랬더니 끝까지 받아낼거래나 뭐래나...
참 말하고 나니 우습네....
나 예전엔 이렇게 악쓰며 살진 않았는데....그집사람들 상대하다가 내인생 이렇게 황폐해 지내여....
어쩌죠? 그돈을 줘버려 아님 입싹닦고 모른척해버려....
고민된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