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아침마당을 보게 되었어요
그런데 뭐 그런 놈씨가 다 있나요
다 보지는 못했는데요
남자가 한여자도 아니고 몇명의 여자랑 놀아나다가
애들한테도 들키고 개망신도 당했다는데 뉘우치지도 않고
대학3년생과 고등학교3년생인 아이들을 두고
바람을 피우다니
둘째아이는 아버지가 들어오면 나가버리고
아버지가 나가면 들어오고
아버지가 엄마보고 너랑 결혼한거는 실수였다고 하니깐
큰아이가 물었답니다 그럼 내가 태어난것은
그것도 실수였다고 합니다
아이가 그소리 듣고 아버지를 밀었답니다 아버지 갈비대가 부러졌다네여 둘째아이는 나가서 차를 다 때려 부셨다네여
그아이가 얼마나 충격이었겠어요
참으로 안됐다는 생각이 들데요
남자가 지혼자 즐기면 단가요
그러면 아내와 자식은 그들의 들러리 인가요
여자가 남자 바람을 피우니깐 자기도 실력행사를 했나봐요
그러자 우리 신랑 가만히 놔두면 돌아올긴데 여자가 저러니
남자가 더 바람 피운다고 하잖아요
그 소리 하는 순간 두여자 입에서 고함이 나왔어요 (시엄마랑 나랑)
저 놈이 정신이 있는 놈이가 내라도 그런다 한번이라도
용서를 해줄지 말지도 모를 입장에 몇명의 여자랑 놀아 나다니
미친놈이라고요
난 그러면 애들 둘데리고 남편 쫓아낸다고
우리 시엄마 나도 니가 그러면 니 쫓아낸다고
그러자 우리 신랑 궁시렁 거리고
우리 신랑도 바람을 피운다면 나도 아마 미칠겁니다
그런데 애들이 크면 아버지가 조금은 정신을 차려야 되는데
바람피우는 여자사진을 차키에 사진을 달아놔두고 (애들이 봤다나요)
동네여자랑 바람피는것도 애들이 봤다고
그리고 회사직원이랑 바람피는걸보고 큰애가 그랬답니다
젊은 사람도 그렇게 애정표현 못한다구요
어찌된 넘씨인씨 얼굴 한번보고싶네요
세상에는 참으로 미친놈이 많아요
지만 즐기고 집의 식구야 죽던지 말던지 상관도 안하고
하느님
바람피는 놈 다 데리고 가주세요
그리고 자기 아내밖에 모르는 남자들만 이세상 살아가게 해주세요
와 정말 열 받는다
아침에 시간나서 본 내가 잘못이지
회사와서도 그렇네요
돈없어도 지금은 식구한테 할려고 노력하는 신랑이 고맙네요
바람안피우는 것만 해도 고맙다고 생각하며 살아야 겠네요
그 가족이 불쌍합니다
특히 애들이 불쌍하네요
그 상처를 누가 치유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