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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BY 고추장 2001-02-09

저는 일을 하고 싶어요...
결혼전에 했던일은 의류를 만드는 기술좋은 미싱사였죠
저 나름대로 재미있었고 내손으로 옷을 만든다는게 행복 했어요
그러다 신랑을 만났고 서울에서 대구로 오게됐어요
생각보다 신랑의 수입이적었어요 안돼겠다 싶어 아가씨때 했던일을
찾으려 했죠 그런데 오빠가 그일을 싫어하는것 같아요 속이 상하긴
하지만 이유를 물어보지 않았어요 그 이유를 알기때문이죠.
안 좋은 환경조건 사람들의 않좋은 인식.....서울에서는 그나마 일하는 환경이 좀 나았어요 일 하는 방법도 내가해오던 것과 너무나틀리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일을 찾으려해요 옷 만드는 일 말고는 잘 하는게 없어요
그렇다고 머리가 좋은것도 아니구요 학력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사실 방통고 올해 졸업해요 나이가30이거든요 학원에서 배울능력이 지금은않돼요 혹시나 저한테맞는 직업이라 생각 하는게 있으면 글 올려 주세요
(아직 아이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