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3년이 지나니 명절이 되어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습니다. 면역이 생기고 어느정도 체념도하고. 처음엔 울고 불고 싸우느라 말이 아니었는데.
저는 결혼후 친정에 명절 당일날 가본적이 없습니다. 항상 그 다음날갔거든요. 근데 주위를 보니 당일에 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저히 친정과 시댁은 지하철로 3정거장 차이니 멀어서 못가는건 절대아니구요.
울 시어머니는 구정 당일날도 자구 아침먹구 가라고 그러시더라구요. 아찔했습니다. 신랑이 어머니 말을 잘 안듣는편이라 다행이었죠!
궁금합니다. 당일날 친정을 가는 걸로 주장을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다음날 간다고 해서 늦게까지 친정에 머무르는것도 아니예요. 이번 구정 다음날엔 저녁 먹고 나왔거든요. 그리구 나서 신랑이 시댁가서 반찬을 가지고 왔으니까 시어머니께 친정에서 일찌 왔다고 칭찬? 들었겠죠.
어찌할까요? 다른 분들에 비해 너무 하찮은 질문이지만 여러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