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남편은 얼마나 기가막히는지?
요번 설에 제가 너무 황당하고 기가 막혀서 이글을 띄웁니다.
저의 형님이 돌아가신지 4년이 다 되었어요.제가 맏며느리도 아닌데,
제가 맏며느리 노릇을 다 해야 할 입장이랍니다.그런데 요번 설에
제가 형님 집에 제사음식 다해놓고 또 촌으로 내려갔어요.가서 설 음식을 다 해놓고 피곤해서 좀 쉴려고 하는데 세상에 신랑이 하는말이기가막혀서 정말 살맛안나고 죽고 싶은생각밖에안들더라구요.하필 시어머님께서 거실에서 묵을 치대고 계시더라구요.그래서 저는 안면몰수하고 좀 쉬었다가 거들어야지 하고 작은방에 누워있었어요.그런데 남편이하는말 권우야....하고 얼굴이빨갛게 달아오르면서 제가 누워있다고 얼마나 잔소리하는지 형님도 씨 다른 형님이거든요.제가 남의 조상 음식을 해주는데 제마음도 모르고 너무너무 속상해서 내가 이세상에 태어나서 이게뭐람?하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생각하면할수록 너무억울해서 이제는 제가마음먹은게 이제는 내 몸도 생각해가면서 일해야지 하면서 굳게 다짐했어요.이젠국물도없다면서
저의 남편은 평상시에도 이기적이예요.애들하고 자기밖에 모르고 친구도없고 동네 아는 사람도 없고제가 너무너무스트레스많이받고 있어요.이게 여자의일생인가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