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요 삼십대 후반이구요 아는 언니는 사십대 중반이에요 그런데로 십년 가까이 잘지낸는데 요즘 너무 미워지고 있답니다. 왜냐구요 자기는 생일이 다가오면 항상 언제가 내생일이다 꼭 이야기 하거든요 그소리 듣고 어떻게 가만히 있나요 케익도 사주고 선물도 사주고 십년을 이렇게 했어요 저는 생일이와도 떠들고 다니지 않거든요 신랑이랑 간단히 보낸답니다 생일이 언제냐고 묻지도 않구요 생각하니 손해본기분입니다 내가 바보 같지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관계를 계속 유지해야하나요 끊어 버릴까요 너무 미워요 십년이란 긴세월을 알았는데 도움이 별로 안되네요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