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친정집에 갔었어요.
근데 친정 어머니가 다른집은 딸들이 매달 용돈으로 2-30만원씩
준다는데...하시데요. 부모님 연세는 두분다 60이 넘으셨지만
아직 일을하세요. 전 생각은 있었는데 매달 시댁에 친정행사를
치루다 보면 섣불리 매달 얼마씩 드릴께요라는 말이 안 나오더라구요.
님들은 매달 시댁과 친정에 다들 용돈 드리시나요.
시댁, 친정식구들 행사 챙기다보면 1달안에 행사가 없는달이 없고
거기다 명절, 제사 솔직히 좀은 부담스러워요.
어떨땐 앞으로 어떻게 되실지도 모르는데 도리를 해야지 싶다가도
막상 나가는 돈을 보면 또 망설여 지고...
엄마 다음달 부턴 얼마씩 드릴께요란 말이 입에서 맴돌다가
만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