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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학습 그것이 알고싶다.


BY 엄마맘 2001-02-13

초등 학교 6학년딸을둔 수원사는 예비중학생 엄맙니다.
소신을 가지고(?) 아직 아이를 놀리고 있긴하지만
선행학습을 다룬 아침 신문을 볼때마다 가슴이 답답합니다.
우리나라 교육이 어느방향으로 가고있는건지.....
솔직히 같이 자식 키우면서 선행학습시키는 부모마음을 모르진 않지만 너무 심한거 같아요.
초등 5,6학년이 중학 과정을 마스터했다하고......일부소수 얘기가 아니고 일반적인 얘기라고 합니다.
이글을 보는 학부모님들께 과연 그럴필요가 있는지 정말 묻고싶어요
그런 아이들이 학교가선 시시하다고 수업시간에 잠을 자거나
선생님을 우습게 보겠죠?
그럴려면 학교에보낼 필요가 없지않을까요?.
혼자 검정고시를 쳐서 대학을 일찍가던가하는게 낫지....
우리 엄마들 우리나라 공교육이 무너지고있고 교실이 무너지고 있다고
앉아서 교육부나 원망할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엄마들이 생각을 조금만 바꾸고 소신을 가지고 아일 키운다면
우리나라가 조금은 아이키우기 편한 나라가 되고
사교육비때문에 허리 안조여도 되고
아이들도 지옥같은 학원생활에서 벗어날수있을것같은데....
우리 엄마들욕심때문에 아이들이 삭막한 사춘기를 보내다
자살하는나라가 되어가고 부모는 사교육비때문에
허리동이고 파출부하는나라가 우리말고 또있을까요?
저만 이렇게 답답한건가요?
대답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