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사이트엔 첨인데 이렇게 글을 쓸 용기까지 얻게 되네요..
전 지금 29, 대학원에 다니면서 강사인,,,아직 미혼이구요.
평범하게 사랑하구 결혼하구, 애기 놓구 사는게 좋은거라구 믿고 살아온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구요..
그 사람을 알게된건 7년, 나이두 나보다 훨씬 많구, 결혼두 한, 과 남자 친구의 오빠루 알게 되어거든요.....
그는 저보다 8살이나 많구, 아저씨 같아서 그냥 맨날 저 결혼할때 좋은 의사 선생님 소개 시켜주세요 그러면서 알게 되었는데////
그냥 가끔 과친구 통해서 소식 가끔 듣는게 전부였어요. 결혼전까지 여자친구 한번두 사귄적 없었다는 친구의 말에 웃기두 하구, 아마 우리형 아직 총각일걸 하는말에 어이없어하구,,, 그랬었는데
그러다 그분이 우리집 근처에 개업하셨다는 얘기듣구 개업식날 병원가서 인사하구, 물론 과친구랑,,, 다음에 한번 놀러오란 말에 가슴 졸여가면 그냥 한번 한번 밥먹은 게 다구요
결혼하고 싶고 그런 저의 이상형이었어요... 편안하게 생긴 외모, 의사라는 직업, 좋은 집안,,,,,
그치만 정말 그땐 그냥 좋은 아저씨로,,
결혼하시구 첫애기 놓구 그렇게 사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두 그냥 다른 사람 만나기두 하고 선두 보기두하고,,
근데 들리는 얘기가 너무 많은 거에요. 친구를 통해 들은 얘기는
와이프에 관한 소문부터,,,
원래 그냥 사랑보다는 중매로 결혼하신거였거든요,,,,
남의 결혼생활은 잘 모른다구 하지만, 전 소식을 들을 때마다 맘이 너무 아팠어요.
아마 그 와이프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나봐요,, 외박에, 시댁과의 불화며 더군다나 자기가 놓은 아이조차 사랑하지 않는,,,
거의 아이는 일하는 아줌마가 다키운다는 얘기며,,,
그냥 와이프는 위자료만 주면 이혼한다구 그랬나봐요..
아이두 필요없구 그냥 위자료만 달라구..
그렇게 시작한 그의 이혼 소송은 작년에 시작해 아직까지 가구 있어요
그의 변한모습이며 힘들어하는 모습, 혼자 아이 걱정하는 모습
그렇게 만난게 작년부터에요
정말 위로만 해줄려구 했었는데,
어떻하죠 너무 사랑하게 되어버려서..
아무도 상상도 못하죠. 제가 이런맘이란걸..
결혼하구 싶은데...빨리 그의 이혼소송이 끝나서 결혼하구 싶은데.
혼자 있을땐 이런생각하다가두 가족이랑 대화하거나 친구들 결혼소식 들으면 가슴이 아파요.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나하구요..
그두 저를 좋아해요. 그치만 결혼은 생각두 안하는 것 같아요.
여자가 무섭구 믿을 수 없나봐요.
정말 다할수 있을 것 같은데, 그의 부모님께두 잘하구 그의 아기두 잘 키울수 있구, 전부 잘할수 있을 것같은데.
현실적인 문제 많겠지만...
친한 친구들이 그래요 너 지금 꿈꾸냐구,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 생각엔 그도 저가 결혼하자구 그러면 할것같아요.
작년부터 만나면서 그두 날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건 알았거든요..
그치만 그는 차마 말을 못하는것 같아요.
지금은 그런 여유도없겠지만..
아이두 절 아주 ?하해요, 그분 어머님두 그렇구요
결혼하구 싶은데 우리 가족이랑 동생들 친척들 친구들 그런게 걸려요
어떻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