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초저녁까지만해도 난 웃었던게 분명하다....
어제 늦은 저녁부터 난 운다...
그냥 우느냐구..그냥은 아니다.
아니~ 말하기 조차 힘들다...
오늘 억지로 회사에 나와 일하고 있는 내모습에 돌을 던지고 싶다...
한대 맞꾸 쓰러져 영영 일어나지 말았슴 싶다...
왜 사냐건 웃지요~라고 지난번에 나는 웃기는 말을 했다...
오늘 누군가 내게 왜 사냐구 묻는다면...
그냥 할수없이 사는거라 말하구 싶다...
지금은 웃을 힘도 아니 웃을 용기가 나질 않는다....
열심히 살아보려구 애쓰건만... 발버둥 치건만....
내곁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은데...
그들의 짐조차 같이 짊어질수 없는 나!!
그리고 나약한 한 인간이란 사실을 깨닫는 순간
내 마음은 찢겨진다...
오늘 내 마음은 이렇게 걸레가 되어 갈기갈기 찢겨졌다....
갈기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