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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러지


BY 사랑하자 2001-02-14

참으로 희안한 세상이다
내가 전에 다니던 회사에 직원중에 참으로 고리타분 한 사람이
있었다
이사람은 여자 할일 따로 있고 남자 할일 따로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여자한테 군림하고 다달히 생활 할수 있는 만큼만 줬던 사람이다
그런데 여자가 보증을 섰는지 돈 문제가 걸려던 모양이다
부부사이라 정확한 내용은 모르지만 그여자 결국에는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했다 애3명을 남겨두고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그 남자 얼마있지 않아 재혼을 했다 그런데 남자가 변했다
여자알기를 왕비 대우 하듯이 한다고 한다 시장도 같이 다니고
죽은 사람만 불쌍타고 했다
죽은 여자는 참으로 착했다 우리가 가도 그럴수 없이 친절했다
그런여자가 죽고나니 남자가 다시 보여진다
자기 마누라 한테 조금만 신경을 썼다면 죽음을 택했을까
또 한사람 처녀랑 바람이 나서 본 여자랑 헤어지고 처녀장가 들었다
남의 가정 깨트리고 자기는 잘 살고 있다
애는 새엄마 눈치보고 기가 죽어 있고 자기자식은 금덩어리다
차별없이 한다고 하지만 뭐하나 먹고 싶어도 꼭 새엄마한테 물어보고
먹는 애가 불쌍타고 한다
요새는 이혼가정이 는다고 한다
정말 할수 없어서 이혼을 택한다고 하지만 상처받는 아이는
어떻게 치유할것인지
내 하나의 희생으로 가족이 평안하다면 그길을 택할것이다
나 정말 힘들어서 갈라서고 싶다면 내가 정말 내갈길을 갈거다
앞에사람처럼 고생만 하고 죽기에는 억울하다
세상이 어쩌다가 이 모양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