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도박이 심했음 시어머님이 따로 사시겠습니까?
시어머님 쪽에선 아들들도 있었는데 그 정도면 젊은 님은 아마 합치게 되면 엄청 마음고생 할 겁니다.
남편이 그렇게 감정적으로 나온다면요,
일단 이래 저래 객관적으로 설득시켜 보시고, 그래도 안 통한다 싶음 폭탄 선언 하시는거예요. (물론 한두달 별거정도겠지만요)
이혼하고 아버님 모신다고 그러니, 그렇게 하라고요....
아마 아버님하고 1달도 같이 못 살걸요.
남자들 밥 해 먹고, 빨래며,청소하면서 제대로 된 생활하면서 지낼 거 같습니까?
천만에요...아마 몇 주 지나면 두손 들고 님한테 싹싹 빌겁니다.
남자들요...있을때 큰소리 땅땅 쳐도 여자 없어보면 당장 아쉽고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될 걸요.
일단, 만일을 위해서 지금은 열심히-부지런히 뒷바라지 해 주세요.
없는 아쉬움을 느껴봐야 소중한것을 알지요....
그런데...진짜 헤어지라는 소리는 절대 아녜요...겁만 주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