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녁에 저는 이곳에~
아주 힘겹게 글하나를 올렸습니다...
"내가 여기서 이런글을 올릴 마음의 여유가 있단말인가 ?" 를
머릿속에 수십번 되새기면서...
저또한 한 세상을 살아가다보니...
이런일 저런일들을 겪구 살아갑니다...
허나 같은 일들이 계속 반복 될때마가 의연해 지지 못하구~
태연해 지지두 못하구~
늘 똑같은 아니 더큰 슬픔에 잠기게 되는 때는..
아마도 죽음을 앞에둔 사람을 마주볼때 일것입니다..
고통스럽게 죽음을 기다리시는 분이 바로 제 친한 친구의
어머니시랍니다...
우리의 미래이셨든 분... 우리들 과거의 버팀목이신 어머니....
우리는 살아가면서 죽음의 비중을 그리 크게 두지 않습니다..
왜냐면 생각하기 싫은 한 부분이니까요...
그러나 우리들 때가되면 하나하나 이세상 조금씩 다른 흔적을
남기며 떠나가겠지요...
만일 우리에게 죽음의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죽음의 방법을 고를수만 있다면... 그것이 죄가 되지 않는다면..
다들 쉽고 편한 방법을 택하겠지요...
★어~머~니~~
투병중인 남편의 병원비를 마련하려 직장에 다니시는 모든 어머니~
장애인 자식을 키우면서 세상의 모진 눈총 다받으며 사시는 어머니~
남편잃쿠 홀로되어 갖은고생 다 해가면서 자식들 키우신 어머니~
다른이의 슬픔을 더 넓은 마음으로 포근히 감싸시는 세상의 어머니~
모진고생 뒤로한채 오로지 가족들의 행복만을 바라시는 모든 어머니~
세상의 모든 어머니~~ 그 어머니로 살아가시는 아줌마들...
그 어떤 찬사도 님들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 어떤 슬픔도 님들 앞에서는 한낱 모래알과 같습니다...
사랑하렵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 주위에 있는 사람들..
가슴이 뻥~ 뚫린 사람일수록 더더욱 사랑해주렵니다..
싸늘히 얼어만 갔던 낙서의 가슴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이 낙서 앞으로..
위로받기 보다는 위로해 줄수 있고..
사랑받기 보다는 사랑해 줄수 있고..
슬픔이 있는곳에 기쁨을 줄수 있고..
희망이 없는 곳엔 희망을 가져다 주는 존재가 되겠습니다...
비록 지금은 아니더라두 꼭!! 그렇게 되려 노력할것입니다...
낙서가 사랑하는 모든 아줌니들...
부디~ 행복하시구~~
부디~ 건강 잃지 마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세상은 혼자서 살아가는것이 아니라는것을 뼈저리게 느낀 낙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