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엄청 큰 문제가 생긴건 아닌데 애 엄마로서는 고민이 넘 많이
된답니다.
전 남편이 학생 신분에, 26개월 조금 지난 애기가 하나 있습니다.
결혼할때부터 지금까지 내내 직장을 다니고 있어요
그동안은 토요일날 데리고 오고 일요일 저녁 다시 데려다 주고 하다
석달전부턴 금요일 저녁 데려 오고 일요일날 데려다 주면서 키웠습니다. 사실 시엄니 힘드셨죠.
그래선지 요즘 놀이방 얘기를 넘 자주 하세요.
전 아직 어려서 안될거 같아서 좀 더 있다가 보내자고 했죠.
그런데 어머닌 계속 알아 보고 다니셨나 봐요.
오늘은 한군데에 거의 얘기를 하고 오셨어요.
특별한 이유없으면 보내기로 했다고 하시더군요.
저희 애기 아직도 기저귀를 하고 있고 성격도 밖에 나가면 넘
조용해서 애 안같다는 소릴 듣는 애기예요.
겁도 너무 많아 무섭다는 소릴 참 잘하는 편이구요.
다른 사람이랑 있슴 말도 잘 안하구요, 무엇보다 의사소통이 완벽히
되는 것도 아니예요.
이런 애기를 놀이방에 보내도 되나요?
이름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일산쪽에 있는 삐아제 놀이방이랍니다.
어떻게 해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