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너무 창피하지만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남푠은 성실하고 가정적이고 좋은 사람이죠.
근데 이 사람이 술만 먹으면 절 돌게 만들죠.
어제도 기어코 더 먹더니~~~~~ 휴~~~그냥 누운 자리에 실례를~~
얼마전까지만 해도 죽이고 싶었읍니다. 그런날은 제가 날밤 새는
날이죠. 내 인생을 원망하구, 인간의 정신력 부족에 대해 한숨쉬고
그러구 난 담 날이면 미안해하고 창피해 하는 기색. 그래도 계속
반복. 반복.
도저히 못고칠 병인가요?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구 이건 당신만이 해결하구 극복해야
할 일이라구, 커가는 애앞에서 무슨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그러냐구
알아듣습디다. 하지만 그때뿐.....
자제가 안돼나 봅니다. 저도 술 먹을 줄 아는 사람이지만 정말 이해
할 수가 없읍니다.
오늘도 전 눈을 봐도 기쁘지도 않고, 멍하니 창밖을 내다봅니다.
내가 모질지 못해서 저꼴을 계속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어떡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