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생이 결혼을 했지요..맏며느리고, 어머님 연세도 많으시구해서..모든일은 저의 집에서 했습니다..
부페를 예약했기 때문에..집에서는 별루 음식을 하지 않았지요.. 어머님은 안해도 된다구 하시구해서.. 많은 음식은 안 했지만은..
하루전날 음식하는 전날에도..시누가 여섯이나 되는데..하나도 도와 주러 오도 안하더라구요..같은 지역내에 살면서..시누하나가 전화 와서 제가 오지 말라구 했습니다..
그건 그렇다치구..그것까지는 이해를 합니다..근데...결혼식에 가니까 시누들..참 의 좋더군요..어떻게 그렇게 사이들이 좋습니까...며느리 나혼자서..참 많이 외로?m습니다..결혼10년동안....시누 여섯인집에 시집와서 고생한다고 한번도 생각안하고, 걍 살고 잇었는데..이번 결혼식을 하면서....역쉬 시누는 시누다..많이 배?m든 적게 배?m든 , 나이가 어리든 나이가 많든..시누는 시누라는 생각을 참 많이 들게 하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친정에서 결혼식하는데..시누여섯명이 부조를 한푼도 안했다는 사실을 알고, 전 너무 놀라서 말이 나오지 않더군요..도대체..이건 뭘 의미하는 건가요? 친정 부모를 물로 본다는 건지..아니면...친정오빠와 올케언니를 물먹이자는건지..도대체 이사실을 어떻게 해석을 해야합니까? 나중에 이 사실을 아신 우리 어머님..당신이 돌아가셔도 딸들한테 연락하지 마라 하시더군요.우리는 그것도 모르고,집에까지 데리고 와서 고기먹이구 회사먹이구 할만큼 다했습니다..물론..아버님,어머님은 시누 여섯명에게 예단비로 섭섭지 않게 괜찬은 양복한벌 값으로 ?습니다.
이제까지 별루..시누들 나쁘다는 생각없이 살아 오다가..오늘 너무너무..많은걸 느낍니다.. 막내시누는 자기 엄마보고, 결혼식하고 남은 부조금 챙겨서..언니 쓴 돈 빼구, 다 가지라 했답니다..참 이렇게 허무할수 잇습니까?......생각하고 생각하다가......밤에 신랑보는 앞에서 나는 다시 결혼할 수 잇다면..죽어도 시누많은집..형제 많은 집에시집안간다구 하면서.....엉엉 소리내어 섭게 울엇습니다..
제가 어떻게 생각해야 합니까? 지금이라도 전화해서 한마디 하고 싶은 거를 참습니다..부모님이 계시구..신랑이 있기때문에..제가 나서지 않으려구요..아직..올케를 남이라구 생각하고 잇는 사람들에게 무슨말을 해봤자....그게 통하지 않으리라는걸 이제야 깨달은 건지 모르죠..
너무 허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