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이렇게 제목을붙히고 나니, 장대한 문장이 나올것 같은예감이..하지만,그렇게 장대한 문장은 아닙니다.. 단지 저도 여기에 와서 속풀이 하는 다른 아줌마들처럼, 제게도 어김없이 잇는 시누들한테의 감정을 조금이나마 풀고,맘을 비우고 싶어서 몇자 시누유감을 적어보려구요.
시누들...전 아직 시누입장이 안 되어서 그런지 올케를 보게되면 무진장 잘해줄것 같은데 (친정부모를 생각해서) 근데 막상 본인이 시누입장이 되면 그렇게 하기가 어려운가 봅니다
저의 시댁도 시누들이 만만찮게 많죠. 하지만, 손위시누들은 괜찮은데, 손아래 시누들이 싸가지가 없어요. 지엄마 아파서 모시고 잇어도. 손위시누한명한테 고맙다는 인사 받앗죠..나머지들은 뭐나 잘못하는거 없나? 싶은지...그거가지구,쑥닥쑥닥...참 ....잘하고 싶은생각이 있다가도 사라집니다.
그렇다고, 지들이 모시고 가서 병구완할것도 아니고,병원에 모시고 다니는데도 진료비한푼 안보태주면서, 지들은 멀쩡한 시부모라도 함 모셔보지도 안했으면서 올케언니 고생한다는 전화 한통화를 안합니다..참 양심도 없죠
필요할땐 도움한번 안주면서, 친정일에 잔소리가 또왜그리 많습니까? 어렵고, 귀찮은거 하기싫으면, 다른 일에도 손떼고 입떼야 되는거 아닙니까? 입만 살아가지고, 올케가 뭐 잘못하는거는 없는지 모여서 수군수군..눈흘기는 시누들.... 이 기회에 잔소리하는만큼 친정에 잘하고 잇는지 함 생각해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