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읽고 너무너무 속상했어요
저는 결혼하기전에 유치원에서 4년동안 근무를했었어요
마냥아이들이 이뻐서 유치원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선택했어요
많은 아이들을 가르치려면 짜증도나고 힘이들때도 있지만 아이들은 말그대로 천사에요
자기들하고 눈마주치고 이야기하고 재미있게놀아주면 너무 좋아하지요
그런아이들을 아무잘못없이 혼내주고 벌세우고 선생님 기분에따라 바뀌는 교육관을 가진 그선생님이 이해되지않네요
속상해하지 마세요 아이들사랑하고 진심으로 이해하는 좋은 선생님 많이 계실꺼에요
저 지금은 결혼해서 17개월 남자아이를 기르고있고 남편과같이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지만 다큰 초등학생들도 귀엽고 이쁘더라고요
우리아기 놀이방도 알아보고 있는데 정말걱정이네요
죄송해요 제가 대신사과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