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한지 1년 좀 지난 새댁(?)입니다...
손위 시누이가 두분 계시구 조카가 3명 있어요...
시댁어른이나 시누이들이 다 좋으셔서 그리 어렵진 않아요
근데..
크리스마스나 어린이날.. 조카 생일등등.. 이런것들을 다 챙겨야 하나요?
결혼 첫 해에는 사실 다 챙겼거든요...
심지어는 발렌타인데이날 시아버지께 초콜렛두 드렸어요
왠지 드리구 싶더라구요....
이런날 초콜렛 같은거 안 받아보신것 같고 또 나이드시면 사탕이나 초콜렛같은거 좋아하시잖아요....
근데 한해가 지나니까 또 제 맘이 달라지는것 같아요
부담두 좀 되구요..
챙기기 시작하니깐 한도끝도 없다는 생각두 들구요...

신랑말은...

너 어렸을때 숙모가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때 선물 준적 있니?
난 없어.. 그러니까 너두 하지마...
지 엄마 아빠가 다 있는데 왜 너까지 챙기니?

그냥..그러더라구요..
근데 남자는 그냥 그렇게 말하면 그만인데
왠지 첫해는 해주고 그 담부터 안하기가 좀 그러네요..
글구 시누이 남편(?) 생일은 챙겨야 하나요?
에궁..
너무 몰라서 선배님들께 여쭤보니 답변좀 해주시면 감사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