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처녀때 잘나갔다
그러나 남편을 만나고 내 인생 망가졌다
나 처녀때 집안이 어려워도 돈 아쉬운줄 몰랐다 내월급이
전문직이라 많아서
그러나 남편 만나서 결혼하고 취직한 회사는 그냥 경리 일 보는것
처녀때 받은ㄷ 돈 절반도 안되는 돈
그러나 생활비로 다 들어가고 내 수중에는 하나도 없다
화장품이 아까워서 샘플 바르고 미장원 안가본지 몇해고
시어머니 모시는 것 힘들다면 다른 집 며느리도 하는 일
뭐 그리 생색 내냐고
친구들은 문화센터니 하면서 잘도 자기 취미 즐기는데
난 돈 몇푼에 노예되어 이리 허덕거리고
내 인생은
나도 문화센터 가서 인생을 즐기고 싶다
나도 다른 여자들 처럼 생활비 받아서 살고 싶다
그런데 왜 이리도 쉬운걸 남편은 못해주나
6000만원 가지고도 저축이 안된다면
난 75만원으로 내 월급으로 사는 난 뭔지
대학나와서 이고생 안할려고 전문직종을 배웠는데
어쩌다가
내가 이렇게 망가졌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