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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 보기 싫은 시누년!!!


BY azoomma 2001-02-24

저는 시누만 둘인 며느리입니다.
위로 누나 아래로 동생이고,저희 신랑이 가운데 샌드위치죠.
그런데,이 아래 시누년이 꼭 '올케,올케'하는 겁니다.
보통 새언니나 언니라는 표현이 적당하지 않나요?
사실 아래 시누년이 저보다 나이가 많거든요.
그래도 좀 건방지질 않나요?
국어사전상으로는 올케도 틀린건 아니겠지만,들을때 기분이 별로 안 좋더라구요.저희 시엄미,애비도 당연하는 식이구요.
무조건 "니가 촌수로는 손위라고 해도,니가 나이가 적으니,언니 언니 하면서 애교를 떨면 얼마나 좋겠냐? 저거 비유만 잘 맞추면 니 한테 잘한다"하면서... 내가 뭐 아쉽다고 그년한테 비유를 맞추겠어요.그것도 한두번이지.
내가 저보다 덜 배운것도 아니고,저보다 못한게 없는데... 지기 딸이라고 챙기라고 하기는. 그러면 그럴수록 잘 하기 싫지,않그렇겠어요?
이 시누년을 어떻게 해야 될까요? 한방 날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있으면 갈카 주세요.

이 같은 경우 적지 않을텐데,우리시누여러분 호칭 한번 생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