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속상해서 ...저는 지금 6개월된 임산부예요. 첫애때는 한참 기다려서 생긴아이라 좋은거,비싼거 아가리고 다 먹고 그랬죠. 처녀때번 돈도 좀 있었구여. 오늘 돌잔치가 있어서 가려고 준비를 했지만 우리남푠 길이 미끄럽다 저녁에 영하로 내려간다 어쩐다 아침 출근길부터 이핑계저핑계 ....... 갑자기 짜증이 나더군여. 그러더니 반지사게 돈을 달라더군여,퇴근길에 어떻게 될지모른다구여.임신하구 제일 미안한건 우리큰애 지금 20개월인데 저때문에 밖으로 나가지 못하거든요.그래서 겸사겸사 가려구 한건데.. 모르는 사람도 아니구 친구거든요 늘 만나는 그리고 저랑 동갑이라 마음도 잘맞구여 .....
사람기분 참 이상하더라구여 아무일 아닐수도 있지만,요즘 점점 집에 늦게 오려그러구 친구다 후배다 자주 만나구,저는 집만 지키구 애나 바야하는 그런 사람이 ?榮超봇? 기분 다 망쳐놓구선 가자 그러면 아무리 속 좋다구 따라 가고싶겠어요.하여간 지금도 속이 안좋구 한대 팍 때렸으면 속이 시원하겠어요. 돈 번다고 유세하는건지,친구 남편보면 다 잘들 하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