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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좀해주세요


BY syang2000 2001-02-25

이이야기는 제 채팅친구(47)이야긴데요
주부여러분이 현명하게 판단해주세요
중립입장에서
이야기할께요
그친구 부인이 조금 의부증이 있나봐요(근데 남편두 끼가 있는것같아요) 그리고 친구말로는 부인한테 엄청잘했데요 속옷까지 외제로 다 사다주고 젊어서부터 외국갔다오면 좋은 화장품은 다 사다주고
이쁜옷 자기가 코디해서 다 사서 입히고 근데 여자는 자기 손으로 ㅇ옷사입는게 소원이라구해서 삼백인가를줬데요 오래전에 근데 엄청 촌스런걸 사입구왔다구 그러더라구요
자기말로는 처자식한테 엄청잘했데요
잘못한게잇다면 여자가 의부증이 있어서 많이 남편을 의심했나봐요
심지어 이건 말하기 좀 그런데 자기 엄마하구의 관계까지 의심했다네요 남자누나하구두 남자한테 잘해주는 여자는 다 남편하구 무슨관계있다구의심받았데요
근데 그것두 다 감수하구 살수있엇는데 얼마전에 회사 부도나고
제기하는과정에서 어떤 여자분한테 경제적인 도움을 받았데요
그러느라구 그여자분하구 전화통화를 많이 햇나봐요
일때문이라고 친구는 말하는데 제 생각에는 그러다가 서로 좋아했던것같아요 그러니깐 부인이 의심했겠죠
어느날 부인이 전화 내역서를 뽑아서 그여자집에 전화를했는데 마침 여자두 없었구 자기 남편두 출장중이였데요 그래서 이여자가 그집 남편한테 내역서를 주면서 당신도 못믿겟으면 띄어봐라 그랬데요
그래서 여자집은 그일이후로 이혼위기이고 이친구는 자기 부인이 무서워졌다네요 믿지를못하겠데요 남편 전화 내역서까지 띄어서보구 그걸 거기서 안끝내구 상대 남자한테 준거를이해를못하겠다구요
자기나 그여자한테 따졌으면 이렇게 일이 안커지는데 그쪽 잠자한테 직접해서 일이커져서 여자가 이혼위기라구 그러다가 정말 두사람이 좋은 사이가되었나봐요 그일이후로 그 여자가 힘들어지니깐 동정하구 위로하다가 잠자리까지 가게되었나봐요
그리고 이친구는 지금 이혼소송준비중이래요
자기 부인하구 도저히 못살겠다구
무섭데요 믿지를 못하겠다네요 집에 서류하나두 못가지고들어가겠데요
무슨일을낼까 무서워서요
지금 위자료때문에 싸우나봐요 남자는 부도나고 제기하는중이라서 돈두없지만 있어두 못준다 받아야할사람은 나다 원인 제공을 누가했냐
왜 그걸 그집남편한테 직접주냐 나한테 설명한번 안듣고....
그래서 난 너가 도저히 무서워서 못살겠다 이러구요
여자는 위자료줘야나간다 이러구있다네요
여잔 이혼을 원하지안는데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둘이 이상하니깐 통화내역서 띄어본거아니냐
정말 원인 제공은 당신들아니냐 서로 아무사이아니면 얼마든지 해명할수있는거아니냐 그랬더니 그집 남자가 도저히 이해를 못해줬다는거에요 여직 여자가 시달리고산데요 일년정도되엇는데 지금은 이혼위기이고 그래서 자긴헤어져야한다구 자기 부인이 남의 가정을 망가뜨렸으니깐 그런 무서운사람하구 못산다구 그래서 제가 그랬죠 남의 가정을 망가지면안되구 내가정을 망가져두되느냐 아이엄마고 조강지처니깐
그정도는 할수있다 남편한테 직접말한건 조금 그렇지만
감정이나면 물불보이냐구요....
남편두 지금 조금 흔들리는것같아요
살기는싫은데 이혼을 법원에서 못하게하면 자기를 그럴거래요
지금 살인자 하나 만드는거라구
그리고 정허락안되면 원룸얻어서 애들데리고 혼자 산다구요
아마두 그친구 이글 볼지도 몰라요
그친구 많은 분들 조언 듣구싶어하더라구요
수고스럽겠지만 좋은 말씀 많이 부탁드릴께요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여기서 여자분한테 경제적도움이라는건 그냥 돈을 준게 아니구
무지 힘들었을때 그여자분이 돈을 꿔줬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