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예민할때 힘드시겠어요.
결혼 십이년차 그놈의 욕땜문에 열받는
아줌...
우리남편 가끔 토론이라도 할라치면 몇마디
주고받기도 전에 이년 이라는 나뿐말이나와요.
거기에 거기에 열받은 아줌,막나가요 나도모르게..
그나뿐말에 가끔 난타전도 불사하구요.
왜 그런지 이년이라는 말만나오면 뚜껑이 열려요(자존심때문에..)
처음에는 시절좋을때 조근조근 싸울때의 규칙을
알아듣게 예기하면 잘 들어주대요(후회할말 안하기 자존심건드리지안기등등 평생얼굴 봐야하니까)
하지만 제버릇 개 못줘요.
토론때마다 나오는 그 욕....
반복되는일이 몇년,남편나이 사십이 지나고 현실이 고달프니
제풀에 꺽이기도하구요,기회될때마다 싸우는 것에대한
이야기도하구,무엇보다 중요한건 맞불작전이라고봐요.
하는일이 힘들어 저러나보다 하는생각에 참다보면
점점더하고 지 발 밑으로 아는 경향이...
남편 지금은 아이들을 봐서, 집안이편할려고
참는다나요?자존심은 있어서...
얼마전에 아줌 잠깐 이성을 잃고 대판 난리...
생각해보면 이게 최선은 아닐진대..
여하튼 님은 임신중이니 조심 또 조심해야할때
출산할때까지는 참는 수 밖에요
단, 화병이될까 주변에 진실한사람 있으면 수다도(좋게 말해서) 좋지 않을까요?
저사람 왜 저러나 와 진짜 나를 보이는 모습(중요)
긴 예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