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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글보고 ...


BY 기가 죽네요... 2001-03-03

며칠만에 속상해란에 와서 글을 읽었습니다..
생활비를 많이 받는다고 글 올렸다가 많이
꾸지람 들으신 분 글을 봤어요..
제가 또 뭐라고 하는건 아니구요..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서 눈물이 나요...
저는 남편이 60만원 주는거랑 제가
신문배달해서 번돈이랑 해서 겨우 세식구 먹구 사는데...
그냥 눈물이 나요...자꾸만
남편이나 잘 만날껄 그런 생각도 자꾸 들고,,
착한 남편한테 괜히 화내고...

능력 없는 제 자신도 원망스럽고
주위환경도 원망스럽고....
열심히 살아야 겠죠...
털고 다시 일하러 가야 겠습니다..
미안해요..이런 글 올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