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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님에게....


BY 순수가... 2001-03-04

사라님 고맙습니다.
울면서도 신랑한테 처량하게 말했지만 신랑은 뒤돌아서더라고요
참 맴이 차가운사람이에요.
사라님에 말씀이 많는것 같아요 신랑은 지금도 배고프면 밥먹고
TV시청하고 잠잘것 제대로 다자고...저만 괴로워 하는것 같아요
사라님에 글을 읽고 많은 힘을 얻었답니다. 눈물이 흐르데요...
정말 하나님은 베푼데로 되돌려 주실까요? 정말 그렇게 해주실까요
저요 봉사활동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우리 쌍둥이들한테 못해준
엄마노릇 고아원에 아이들한테라도 속죄하는 마음으로 자식처럼
대해주고 사랑을 주고 싶어요
요새는 아컴에 매일 글을 읽어 답답함만 써놨는데..오늘은 사라님에
글이 저에게 용기를 복돋아 줍니다.

인생에 교훈이며 제 살길을 다시금 되돌리게 생각하게 해주신
사라님게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