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65

어떻게 하나 조언좀


BY 크리스 2001-03-05

고민있어요
신랑될사람과 시부모랑 함께 동거하고 있어요 1년쯤 되고요.
저희집에선 몰라요 저 미쳤죠. 금방 결혼하려고 동거한건데..
갑자기 서울형이결혼을 서두르는 바람에 저희신랑 돈을 다썼어요.(결혼 비용으로)너무 속상해서 나오고 싶어요.
그리고 얼마전 저희신랑이 오빠 여동생이 저한테 너무 함부로 해서 좀 꾸중해서요. 근데 시부모들이 오히려 오빠를 꾸중해요.서울에 돈해서 올려보낸것 때문에 생색낸다고 하시고 동생한테 꾸중한다고 뭐라 그러고 참 이해안되요.서울형이 경제력이 없어요. 근데 덜컥 임신했다고 그러네요. 참 대책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되요.
이 집에서 나가고 싶어요.핑계가 없을까요.너무 무책임한것 같지만 이게 최선일것 같아요. 신랑될사람이랑 많이 다투게 되요.어쩜좋죠.
경험있으신분 조언해주세요.(참고로 저희 신랑은 성격이 확실해요 빈틈없고,강하고직설적이며 고리타분해서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