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침이면 친정에 전화를 한다
전날 일어났던 일도 얘기하고 안부도 묻고..
4시쯤 전화가 와서 받으니 남편이다.
반가운 마음에 전화를 받으니 아침에 뭔놈의 전화를 그리 오래 하고 있었냐고 성질을 낸다.
여자들 수다떠는 것도 모르나?
무식한 **.
기분이 팍 상한다.
정말 참자니 끝이 없다.
자기도 친구랑 히히덕거리면서 마누라 흉 보고 나한텐 하지도 않던 회사일도 미주알 고주알 얘기하면서...
나쁜 **.
가슴이 뛴다.
이러다 심장병 생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