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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도 용서해야 하나요?....


BY 한숨만....... 2001-03-05

힘들게 힘들게 결혼 20년이
다 되엇답니다
바람피다 이혼하려구 엄청도 많은
시간을 허비하기두 하구요..
근데요..요즘 제가
우울증에 걸렷거든요..
어찌하면 이쁘게 죽을까..
어찌하면 울 애들 상처 덜 받을까...
어찌하면 울 애들 엄마 없다고 실망하지 않을까..
고민 많이 햇죠.....
이 우울증을 나 혼자 해결해 볼려니 넘 힘이들어
이방법 저방법으로 나두 떠돈답니다....
근데요...더 웃긴 것은
제 수첩에서 남자이름 들어간것을 두장
찢어갓어요......제 가방 속 에 잇는것을요...
물론 제 동창들이에요
요즘 동창?기 한참이잖아요
동창회 하느라 몇몇 애들하고 연락을 햇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물론 자기가 넘 바람을 피더니
의처증이 생기더라구요..(2년전일인데...)
지금 전 아무런 의욕이 없어요
직장을 부탁하다가도 ....
모두 부질없는 짓 같기두 하구...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조언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