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시댁도 만만찮습니다..
위로 형이 세분이나 계신데도 효자신랑 덕에
모든 시댁의 대소사는 저희 차지 입니다..
홀로 계신 시엄니도 다른 형제분들과는 전혀 상의
한마디 없이 울신랑 앞세워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
하십니다..
첨엔 왜 내가..하필이면 내가..이런 생각을 많이 가졌지만
결국은 내 차지더군여...ㅠㅠ
이젠 홀로 계신 시엄니도 막내인 제 차지가 될지 모르겠어요..
신랑한텐 머라 말은 안해도 맘속으론 내차지가 될거여...
이러구 살아요..
맘 비우시구여..하루하루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랄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