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하구 물어보구 싶은데.. 누구한테두 속시원히 말할수가 없어 여러분들께..문의를 해봅니다..
남편이 저도 모르는 이멜을 하나 가지구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가끔 그 멜을 확인하구 그랬거든요.. 근데..며칠전 멜을 확인했더니.. 낮에 채팅한사람이라면서..남편이 여자에게 멜을 보낸게있더라구여..근데.. 그 내용이...
남편은 저를24살에 만났어요.. 그래서 서로 처음이었지요..저는 처음이었지만 남편도 처음이래서 그런줄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그게 첨이 아니라구 하더날구요.. 멜이 보니까.. 중3에 옆집누나와 같이 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그후로도 5~7번정도 더 했다구 하구요..
거기까지도 좀 놀랐는데.. 남편이 저와 27살에 결혼을 했는데 결혼하고나서도 접대받고 그리고 딴여자랑 몇번있었다고 그여자에게 털어 놓았더라구요.. 넘 놀랐지요...부인이나 친구에게는 말하기 뭐하다고 인터넷상으로 하니까..솜 솔직해진다고 하던데.. 저는 제가 화내도 좋으니까.. 제발 그런얘기 나한테 말했으면 하는데.. 남편은 안그런가 봐요.. 그래서 남편에게 따져야 하는지.. 아니면 모른척해야 하는지.. 넘 고민스러워요..
참 그리고 더 고민스러운게.. 그 멜 주소는 주로 남편이 이용하는거 같지만.. 남편친구 이름으로 등록이 되있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둘이 이용하는거라구 발뺌하는것은 아닌가 지금 별별 생각이 다 나요..
고민스러워서 사실 남편얼굴도 보고 싶지 않아요.. 저희남편 사람들이 다 애처가에 뭐 성실하다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사람이거든요..
여러분들 제 고민이 넘 우스운거 같은가요? 하지만 저는 정말 고민스러운데.. 여러분들은 저와 같은 경우에 어떻게 하시는지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