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10

어리석은자의 고민


BY 김애숙 2001-03-06

애 아빠와는 작년에 이혼을 했는데요.이혼 하기 전 이미 그 사람은 중국 여자와 그 가족들과 결혼 약속 하고서 저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었어요.그 당시 저는 가게를 하고 있어서 힘이 들어 그이와 사이가 별로 좋지는 않았어요.단지 오기로 도장을 찍어주고 설마 이 사람이 정말로 이혼을 할 생각은 없겠지 싶었는데 이혼한지 5일만에 그 사람은 저에게 이미 결혼 할 사람이 있다고 하더군요.
나는 그게 아니었는데,그 사람에게 다시 시작하자고 애원했지만 그 사람은 이미 내 사람이 아니더군요.
내가 있는데도 그 여자에게 전화로 사랑한다고 하고 결혼하면 잘 살아보자고 하기도 하고,정말로 하늘이 노랗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가고 저에게도 위로 해 줄 사람이 생겼는데, 그 사람이 그걸 알고서는 저를 때렸어요.
2주 진단이 나왔는데 고소를 해야 할 지 고민중이예요.
물론 남매를 제가 키우는데 애들 양육비도 주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