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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선 너무 힘에 벅차요...


BY 답답녀 2001-03-08

참 사는게 이것 저것 힘이 드는군요.
오늘은 어째 시댁 문제로 안 싸우나 했더니 아이교육문제로 남편과 티격태격..
저희남편은 tv광 입니다.집에 들어 오면 씻고 먹고 그 다음말"리모콘 어딨어?"랍니다.
그것도 배에 손 꾹 찔러 넣코선 말이죠.
전 육아에 대해 그다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성격입니다. 아이를 원래 좋아하는 편이거든요.제 아인 이제 막 돌이 지났습니다.
전 아이에게 노력하는 부모이고 싶어요.남편에게 제가 바라는건 단지 하나예요.남들처럼 가끔씩 청소도 해주고 아이 목욕도 시켜주고 등등
은 바라지도 않습니다.그저 30분이라도 TV좀 끄고 아이와 대화도하고 아님 책한권이라도 읽어 주면 좋으련만 그저 저녁먹고 드러누워만 있습니다.
남편에게 "TV만 보고 드러누워만 있는 아빠에게 뭘배우겠어 좀 힘들어도 좋은 모습보여주자."라고 했더니 남편 왈"니가 행복에 겨운 소리를 하는 구나.남편이 직장 안 짤리고 돈 벌어 오면 ?瑩?뭘바래? 내가 짤려봐야 돼"라며 도리어 큰 소리를 치더군요.어이가 없고 싸울 가치도 없어 그냥 내버려 뒀습니다.
저희 남편 어떻케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