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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BY nevertheless 2001-03-15

이런 이야기 올리고 싶진 않지만
얼마전부터 밑이 가렵고 해서
산부인과엘 갔는데
염증이 있다고 검사결과 나와봐야 안다고 합니다.
의사가 뭔가 감추는 느낌이 들었는데...
오늘이 그 결과 나오는 날.
오늘 아침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오늘 결과가 나온다.
만약 이상한 병이면 죽을줄 알아라....
그러나 지금 미리 고백하면 봐줄수도 있다...
남편은 하도 많아서 누구한테서 옮은거지? 하며
농담식으로 대충 얼버무리더군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화가나는것이...
남편의 태도를 보며 심증이 굳어지는것이...
정말 더러운 기분이 드네요....

만약 제가 두려워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후에 병원에 가기전에 님들의 의견을 듣고
미리 마음을 굳게 먹어야 할것 같아서요.
현명한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