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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BY kyoung6505 2001-03-16

저 너무 속상해서 글을씁니다
저희 남편하구 시어머니와 싸움을 해서 8개월 동안 연락을 끊고 살고 있어요 시아버님과는 아주 가끔 연락을 하구요
싸움 발단은 작년 여름 중복이 다가와서 전화가 왔어요
어머니 왈 "너희 중복도 챙기지 않고 뭐하고 지내니"
그당시 저희 자영업을 하는데 영 사업이 힘들었지요 부모님께 말씀도 못하고 있었는데 그리고 저희 어머닌 친어머니가 아니예요 아버지가
이혼하시구 재혼하셨죠
저희 남편 어머니 말씀듣고 화가 났어요 그때 친어머니가 병으로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더욱 화가났을거예요 하지만 전 지금 어머니가 중요하잖아요 남편에게 화해하자구 했지만 보기싫다구만 하구 연락을 하지않아요 심지어 아버지까지두....
저희 남편이 황소고집이거든요 저는 남편 생각이 틀렸다구 하지만
영 저희 아버님도 약간이해하는 편이예요
저희 남편 형제가 2남 1녀예요 2남은 돌아가신 어머니가 1녀은 지금
어머님이 너무 복잡하지요...
여러 선배님들 저는 어떻게 해야 되지요 남편뜻대로 계속연락으 하지
말아요 아니면 저라도 연락을 해서 죄송하다구 사죄를 해야되나요
여러분께서 조언 부탁합니다 저도 아이을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너무 속상하구 울고 싶은 마음뿐이예요 누구에게 속시원히 이야기 할수도 없구 친정부모님께 거짓말을 하구 있어요 그 거짓말도 더이상
하구 싶지도 않구요 정말 좋은글 기다립니다..